야구
[마이데일리 = 강진웅 기자] KIA 타이거즈가 손등 부상을 당한 최용규 대신 내야수 박찬호를 1군 엔트리에 등록했다.
KIA는 12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kt 위즈와의 경기를 앞두고 내야수 박찬호를 1군 엔트리에 포함시켰다.
KIA는 지난 10일 목동 넥센전에서 손등 부상을 당했던 최용규를 11일 엔트리에서 말소했다. 최용규는 10일 경기서 9회 대주자로 출전해 3루 도루를 시도했다. 하지만 3루 슬라이딩 과정에서 넥센 3루수 윤석민의 스파이크에 손등이 찍히는 부상을 당하며 곧바로 고영우와 교체됐다.
KIA 관계자에 따르면 최용규는 다행히 뼈나 인대에는 전혀 이상이 없는 상황이고 부상 부위에 피가 고여 있다. 이로 인해 손등이 다소 부어 있는 상황이어서 고인 피를 빼고 붓기만 가라앉는다면 곧바로 1군에 복귀할 전망이다.
최용규를 대신해서는 박찬호가 등록됐다. 박찬호는 올 시즌 1군 경기에는 한 차례도 출전한 적이 없다. 대신 퓨처스리그에서 27경기에 출전, 타율 2할2푼4리 9타점 8득점 출루율 3할1푼8리를 기록했다.
[KIA 박찬호. 사진 = KIA 타이거즈 제공]
강진웅 기자 jwoong24@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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