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강병현이 다음 시즌에도 KGC 유니폼을 입는다.
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는 올해 FA 자격을 얻은 소속 선수 4명과 협상을 모두 마쳤다고 12일 밝혔다.
지난해 총 보수 3억원(연봉 2억5천만원, 인센티브 5천만원)을 받았던 강병현은 계약기간 5년에 이전보다 33% 인상된 보수 총 4억원(연봉 3억6천만원, 인센티브 4천만원)에 계약을 마쳤다.
또 정휘량은 계약기간 3년에 전년보다 20% 오른 보수 1억 2천만원(연봉 1억원, 인센티브 2천만원)의 조건으로 계약을 마쳤다.
이외에 김보현, 최지훈은 구단에서 계약 포기를 결정했다.
KGC 조성인 단장은 "강병현, 정휘량 등 좋은 선수들과 다시 함께 할 수 있게 돼 기쁘다. 올시즌 의욕적으로 시작하는 전창진 감독과 선수단에 큰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이번 계약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이로써 KGC는 FA 대상 선수들과의 계약을 모두 끝내고 2015-2016시즌에 대한 채비를 일찌감치 마쳤다. 오는 6월 22일부터 강원도 태백으로 산악훈련을 떠나는 등 시즌 준비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KGC와 계약한 강병현.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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