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마이데일리 = 온라인뉴스팀] 경기도에 사는 직장인 김씨(30세)는 버스를 이용하여 서울로 출퇴근을 한다. 얼마 전 출근길 버스에서 내리다가 발을 헛딛어 바닥으로 떨어지면서 다리를 크게 다쳤다. 다행히 근처에 있는 병원으로 옮겨 검사를 받았는데 다리가 골절되어 한동안 깁스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했다. 김씨는 골절진단비, 깁스치료비, 통원하면서 발생하는 의료비 등을 미리 가입해 둔 의료실비보험으로 치료비 부담을 크게 줄이게 되었다.
의료실비보험은 김씨 같은 사고 뿐만 아니라 질병으로 인한 통원치료, 입원, 중증질환(암, 뇌졸중, 급성심근경색) 진단비 등 다양한 부분에서 보장받을 수 있는 종합 보험이다. 또한 국민건강보험의 비급여 대상인 내시경, CT촬영, MRI, 특수검사등의 검사비도 자기부담금을 제외하고 80~90%보장이 가능하다.
다만 몇 가지 주의할 점이 있는데, 상품에서 명시한 연령이 아니면 가입이 제한되며, 질병이나 상해는 갑작스럽게 올 수 있기에 당뇨나 고혈압 등의 질병이 발생하거나 병력이 있다면 가입이 제한된다. 또한 다른 보험에 비해 보장범위가 넓어 청구를 하는 일이 잦아지기 때문에 청구절차가 간편하고 보험금 지급이 빠른 보험회사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보장기간은 80세, 100세 등으로 선택이 가능하지만 노후에 발생하는 의료비를 대비하기 위해서는 길게 설정하여 노후에도 보장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다. 다만, 노인들을 위한 실비보험을 찾는다면 노후 실손의료보험을 고려해 볼 만하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의료실비보험의 경우 중복보장이 불가능하고 일정비율에 따라 비례보상이 된다는 점이다. 여러상품에 가입하지 말고, 한 가지의 상품에 제대로 가입하는 것이 효율적인데, 특정 질병에 발병될 위험이 있다면 질병수술비 담보를 선택특약으로 가입할 경우 추가적으로 보장이 가능하다.
의료실비보험은 현재 여러 보험사에서 각각의 특징이 다르게 출시되어 있다. 입원치료비, 통원치료비 등 실손 보장에 대한 부분의 보장은 같지만 그 외 다양한 특약들은 서로 다르기 때문에 반드시 보험비교사이트를 이용해 가격비교를 해본 뒤 가입하는 것이 좋다.
의료실비보험은 1년마다 갱신되는 상품이지만 선택특약에 따라 일부 담보의 경우 비갱신형으로 가능하며, 만기환급형 보다는 순수보장형으로 선택하는 것이 보험료를 절감할 수 있는 방법이다.
최근 실손보험의 예정이율 인하로 보험사들이 보험료의 인상을 예정에 두고 있어, 가입조건이나 보장범위 축소 등을 의료실비보험 비교사이트(http://silbi-best.com/?inType=290254)에서 꼼꼼하게 가격비교를 확인하는 이들이 늘어 났다.
보험료 계산을 통해 전문가에게 도움을 받으면서 자칫 간과하기 쉬운 보험정보를 알아갈 수 있고, 의료실비보험 추천도 받을 수 있는 서비스도 있으니 활용해 보는 것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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