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래연, 4년만 지상파 복귀…'너사시' 신스틸러 된다

[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배우 강래연이 4년만에 지상파 드라마에 복귀한다.

최근 윌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강래연은 SBS 주말드라마 '너를 사랑한 시간, 7000일'(극본 민효정 연출 조수원 고재현)에 출연한다. 지난 2011년 SBS '내게 거짓말을 해봐' 이후 4년 만에 지상파에 복귀한 것.

'너를 사랑한 시간, 7000일'은 대만의 국민 드라마 '아가능불회애니'를 원작으로 한 드라마로 오랜 시간 우정을 이어온 남녀가 서른이 되면서 겪는 성장통을 그린다. MBC '옥탑방 고양이', KBS 2TV '풀하우스' 민효정 작가와 SBS '너의 목소리가 들려', '피노키오'의 조수원 감독 등 화려한 제작진들과 이진욱, 하지원 등 명품배우들이 주연으로 나선다는 소식에 시작 전부터 큰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극중 강래연은 하나(하지원)의 학창시절 친구이자, 최원(이진욱)을 짝사랑하는 여고생 영지 역을 맡았다. 최원의 관심을 받고 싶어하지만, 최원의 관심이 늘 하나를 향해있자 그녀에게 질투심을 느끼는 인물. 이번 작품에서 강래연은 나이를 무색케하는 교복패션과 함께 톡톡 튀는 개성만점 캐릭터를 선보일 예정이어서 '신스틸러'로서의 활약이 더욱 기대된다.

이렇게 강래연이 4년 만에 브라운관에 복귀한다는 소식에 많은 네티즌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한편 SBS 주말특별기획 '너를 사랑한 시간, 7000일'은 SBS '이혼변호사는 연애중' 후속으로 오는 6월 첫 방송될 예정이다.

[배우 강래연. 사진 = 윌엔터테인먼트 제공]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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