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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배우 박시연이 미스틱엔터테인먼트 연기레이블 가족액터스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13일 가족액터스 측은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종횡무진하며 다수의 작품에서 연기력을 인정받고 있는 배우 박시연과 전속계약 체결을 완료했다"고 전했다.
특히 미스틱엔터테인먼트의 수장인 가수 윤종신과 지난 2009년 SBS 예능 프로그램 '패밀리가 떴다'로 진한 우정을 이어오다 이번을 계기로 6년 만에 재회했다고 알렸다.
박시연을 영입한 가족액터스 양병용 대표는 "여러 기획사에 좋은 조건으로 러브콜을 받았음에도 최종적으로 가족액터스를 결정해준 박시연의 의리에 진심으로 감사하게 생각한다. 폭넓은 연기력과 다양한 매력을 갖춘 장점이 큰 배우인 만큼 물심양면으로 배려하고 세심하게 지원해줄 것"이라며 차후 활동에 대한 계획을 밝혔다.
이에 박시연은 "가족액터스 양병용 대표와는 오랫동안 현장매니저와 배우로 동고동락해서 서로에 대해 잘 알뿐 아니라 의지하며 신뢰하는 사이다. 현재 많은 배우들을 거느리고 있는 양대표의 세심함과 배려심에 믿음을 갖고 함께하게 된 만큼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임하겠다"며 차후 활동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박시연은 SBS 드라마 '마이걸', MBC '달콤한 인생', KBS '꽃피는 봄이 오면', '남자이야기',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 남자' 등 다수의 드라마는 물론, 영화 '구미호가족', '사랑', '다찌마와리', '마린보이', '간기남' 등 여러 작품에 주연을 맡았으며 최근엔 북미 개봉을 한 첫 할리우드 진출작 '라스트 나이츠'에서 안성기와 애절한 부녀 호흡을 맞춘 바 있다.
[박시연.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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