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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 오는 7월 2일 개봉하는 SF 액션 블록버스터 ‘터미네이터 제니시스’에서 역대 시리즈 사상 가장 강렬한 카리스마를 내뿜는 사라 코너가 등장한다. 영국 출신의 라이징스타 에밀리아 클라크가 사라 코너 역할로 발탁돼 새로운 여전사의 탄생을 예고한다.
‘터미네이터 제니시스’는 2029년, 존 코너가 이끄는 인간 저항군과 로봇 군단 스카이넷의 미래 전쟁과 1984년, 존 코너의 어머니 사라 코너를 구하기 위한 과거 전쟁을 동시에 그린 영화다.
사라 코너는 ‘터미네이터’ 시리즈의 중심이다. 인간 저항군의 리더 존 코너를 탄생시킨 어머니로, 아들을 전사로 키우기 위해 스스로 강해질 수밖에 없었던 독특한 캐릭터다.
에밀리아 클라크는 공전의 히트를 기록한 미드 ‘왕좌의 게임’에서 주인공 대너리스 역으로 열연하며 세계적으로 주목받았다. 3세 때부터 연기를 시작한 덕분에 탄탄한 기본기를 갖춘 그는 미국 영화 비평지 TC 캔들러가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얼굴 100인’에서 1위에 뽑히는 등 미모까지 겸비했다.
그는 “린다 해밀턴이 보여준 사라 코너의 모습은 경이롭다. 그러나 이번 ‘터미네이터 제니시스’의 사라 코너는 완전히 새로운 배경의 이야기이다. 그녀의 변화된 캐릭터와 사라 코너의 본질을 처음으로 이번 영화에서 보여준다고 할 수 있다. 자신한다”고 말했다.
‘터미네이터 제니시스’는 에밀리아 클라크 외에도 세계 최고의 배우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터미네이터의 아이콘이자 상징인 아놀드 슈왈제네거와 ‘혹성탈출: 반격의 서막’ 제이슨 클락, ‘다이하드: 굿 데이 투 다이’ 제이 코트니, 한국배우 이병헌 등이 주요 역할을 맡았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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