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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남성 아이돌 그룹 샤이니(온유 종현 키 민호 태민)이 실력파라는 평가를 받는 사실에는 아무도 이견이 없을 것이다. 뚜렷한 팀 색깔, 독보적인 라이브 및 퍼포먼스는 늘 극찬을 받아왔고 대중을 실망시키지 않았다.
샤이니는 오는 18일 정규 4집앨범 ‘Odd’(오드)의 전곡 음원을 발표한다. 이번 타이틀곡 ‘View’(뷰)는 딥 하우스 장르의 업 템포 음악으로, 영국의 작곡가팀 LDN Noise(런던노이즈)만의 세련되고 감각적인 사운드와 샤이니의 R&B 보컬 조합이 돋보이는 곡이다.
샤이니는 ‘누난 너무 예뻐’ ‘줄리엣’ ‘셜록’ ‘에브리바디’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여러 콘셉트의 무대를 선보여왔지만, 그 때마다 늘 ‘샤이니스럽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샤이니스럽다’는 표현은 이제 독특하면서도 화려하고, 다른 그룹들과는 차별화되는 고난도의 퍼포먼스와 라이브를 설명하는 말이 됐다.
이번에 샤이니가 추구하는 모습은 ‘청량감’이다. 이에 대해 SM 엔터테인먼트 김영민 대표는 “밝은 세련됨”이라고 지칭하기도 했다. 여기에 종현이 가사를 붙여 완성도를 높였다. 이번 ‘뷰’ 가사는 사랑의 아름다움을 다양한 감각의 혼합으로 색다르게 구성됐다. 특히 종현의 가사는 유명 작사가들과 겨뤄 약 40대1의 경쟁률을 뚫고 선택받은 것으로 밝혀졌다.
또 이번 앨범엔 한층 더 발전된 샤이니의 실력까지 더해져 그야말로 ‘금상첨화’가 될 전망이다. 아이돌 그룹의 경우 보통 대중과 평단의 호평을 동시에 얻기 쉽지 않다. 대중성을 등에 업으면 팬덤이 부실하기 마련이고, 팬덤이 거대하면 대중에게 외면받곤 한다. 그러나 샤이니는 다르다. 늘 양측의 지지를 꾸준히 얻어왔고 라이브와 퍼포먼스 능력은 후배 아이돌의 귀감이 돼왔다. 그러나 워낙에 샤이니의 안무가 어렵고 그 안무를 소화하며 라이브를 소화하는 건 더더욱 힘들기 때문에 샤이니의 무대를 ‘감히’ 따라하는건 후배들에게 일종의 사치였다.
지난 2008년 5월 25일 세상에 나온 샤이니는 데뷔 7주년을 앞두고 있다. 어느덧 8년차 아이돌 그룹이 됐다.
데뷔 당시 태민이 마이크 앞에서 긴장한 채 인터뷰하는 모습은 한 개그우먼에 의해 패러디되기도 했다. ‘누난 너무 예뻐’를 외치며 국민 연하남으로 각인됐던 샤이니가 어느덧 데뷔 8년차 선배 그룹이자, K팝 선두주자로 거듭났다는 사실은 세월의 흐름과 샤이니의 발전을 실감케 한다.
특히 지난해 샤이니는 도쿄돔에 입성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작은 홀 공연부터 시작해 힘겨운 일본 활동을 이어왔던 샤이니는 아레나에 이어 도쿄돔까지 점령, 무려 일본 투어 누적관객 77만을 기록했다. 이와 같은 해외 활동은 샤이니의 내공을 더욱 탄탄하게 해줬다. 물론 국내외 탄탄한 팬덤을 형성하는데도 성공했다.
샤이니는 그룹 활동 외에도 개별 활동으로도 큰 성공을 거뒀다. 우선 종현의 경우 첫 솔로 데뷔 앨범을 통해 자작곡을 선보여 싱어송라이터로 인정받을 수 있었다. 태민의 솔로 활동 역시 귀여운 샤이니의 막내가 아닌 퍼포먼스와 가창력을 모두 지닌 뮤지션으로 인식되는 기회였다.
키는 인피니트 우현과의 유닛 투하트로 활동하고 있으며 케이블채널 엠넷 ‘엠카운트다운’ MC, 뮤지컬 ‘조로’, ‘보니 앤 클라이드’ 등에 출연하며 뮤지컬 배우로도 활약했다. 현재 새 뮤지컬 ‘체스’ 출연도 앞두고 있다.
민호도 MBC ‘음악중심’ MC 및 ‘ 두근두근 인도’ 등을 통해 예능에서 활약했다. 팀내 비주얼 담당인 민호는 여러 드라마 및 영화 출연을 꾀하며 배우로서도 발돋움 중이다.
온유는 성대 수술 후 재활에 힘써 최근 일본 투어를 통해 가창력 과시했다. 기존에 뮤지컬 배우로도 활약한 바 있어 뮤지컬계의 러브콜도 이어지고 있다. 최근엔 웹드라마 ‘연애가 제일 쉬웠어요’의 남자 주인공으로 낙점돼 그의 연기력에도 기대가 모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샤이니의 새 앨범을 만나기까지 약 5일이 남았다. ‘넘사벽 아이돌’ 샤이니가 보여줄 새로운 변화와 대기록에 벌써부터 관심이 쏠린다.
한편 샤이니는 오는 15일~17일 3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개최되는 네 번째 단독 콘서트 SHINee CONCERT ‘SHINee WORLD IV’ in SEOUL을 통해 새 앨범 타이틀 곡 ‘View’를 비롯한 신곡 무대들을 최초 공개한다.
[사진 = SM엔터테인먼트 제공]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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