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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온라인뉴스팀] 린제이 로한(28)이 미루고 미뤘던 사회봉사 명령을 12일(이하 현지시간)부터 시작했다. 그런데 뉴욕 어린이집에서 자원봉사를 하러 온 린제이 로한의 복장이 사람들을 아연실색케 했다.
미국 연예매체 레이더온라인은 12일 브룩클린 어린이집에 린제이 로한이 노 브라 차림에 마이크로 미니스커트를 입고 등장했다고 당일 보도했다. 거기다 손가락에는 커다란 반지까지 낀 것. 매체는 꼬마 어린이들과 놀기에는 매우 부적절한 옷이라고도 덧붙였다.
뉴욕 데일리 뉴스에 따르면 로한이 12일 이곳에 도착하기전 브룩클린의 더필드 칠드런스 센터, 즉 어린이집은 부모들에게 미리 '로한이 12일부터 와 자원봉사를 한다'는 서신을 보냈다. 로한은 오는 28일 마감시한까지 주말 빼고 115시간 봉사를 이행해야 한다. 그렇다면 최소 13일에는 봉사를 시작해야하고 매일 빠지지 말아야하는 것.
부모에 보낸 서신에는 또 "로한이 학급에도 들어가며, 오프라윈프리 네트?p(OWN)의 리얼 다큐 시리즈도 촬영한다"는 내용도 있다. 또 더필드 어린이집은 "로한이 어린이교사들과 더필드 직원들의 지속적인 관리감독을 받는다"고도 전했다.
서신 말미에는 "자원봉사자들은 어린이를 절대 혼자 데리고 나갈 수 없다"고 적혀있다. 한 3세짜리 아이의 어머니는 "로한이 아이들을 데리고 나가려면 그녀의 부정적 상황을 빨리 긍정적인 면으로 돌려야 할 것"이라고 불안감속에 말했다.
로한은 지난 2012년 퍼시픽 코스트 고속도로에서 일으킨 음주 교통사고로 인해 240시간 사회봉사 명령을 받았으며, 이행이 불충실해 지난 3월 판사로부터 125시간 추가 이행 명령을 받았다.
LA 시측 변호인인 테리 화이트는 레이더온라인을 통해 "로한이 사회봉사 마감을 채우지 않을 경우 확실하게 체포영장을 청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 = 영화 '퀸카로 살아남는 법'의 린제이 로한.(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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