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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가수 김장훈이 자신의 어두운 과거에 대해 언급했다.
13일 오후 서울 중구 태평로 프레스센터에서 독도 관련 간담회가 진행됐다. 이날 김장훈은 외교부, 교육부, 문화관광체육부, 미래창조과학부, 기획재정부 관계자를 초청했지만 아무도 참석하지 않았다.
이날 김장훈은 외교 문제 등에 대해 소극적인 태도를 보이는 정부에 대한 아쉬움을 토로하며 자신이 할 일에 대해 설명했다.
김장훈은 “내 페이스북에 ‘예전의 형이 좋아요. 노래 좀 하세요’라는 댓글을 달기도 하는데 난 사실 지난해 12월 중순부터 3월까지 무대에 총 120번 올라갔다. 내 삶은 지금 역대 최대 전성기다. 내가 싸우기만 한다고 하는데 최근엔 늘 노래하고 무대에 올랐다. 이와중에 재즈 공연도 한다. 이 무대를 위해 연습을 50시간 해야 한다”고 털어놨다.
또 “노래라도 안하면 미쳐버릴 것 같다. 그게 내 유일한 살 길이었다. 이젠 내 의지로 삶을 끊으려는 행동은 안한다. 내 아끼는 사람들을 위해서다. 정신과 치료도 받고 있다. 약도 새로 바꿨다”고 밝혔다.
한편 민간 차원의 기자회견을 연 김장훈은 앞으로 다양한 독도 행사를 기획하고 있다. 특히 김장훈은 오는 8월 광복 70주년을 맞아 ‘70개의 독도’라는 아트 페스티벌을 연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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