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시세끼' 김대주 작가 "'프로듀사' 끝나면 바로 봐달라"

[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삼시세끼' 김대주 작가가 '프로듀사'와 경쟁하는 부담감을 전했다.

13일 오후 서울 상암동 DMS 다목적홀에서 열린 케이블채널 tvN '삼시세끼' 정선편 기자간담회에는 나영석 PD, 신효정 PD, 김대주 작가가 참석했다.

이날 김대주 작가는 KBS 2TV 새 금토드라마 '프로듀사'와 경쟁하는 것에 대해 "'프로듀사'가 금요일 오후 9시 15분에 하더라. 30분 정도 차이가 나는데, '프로듀사' 재미있게 보시고 끝에라도 리모콘을 돌려서 '삼시세끼'를 재미있게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해 현장을 폭소케 했다.

또 신효정 PD는 "많이 돌리셔서 봐달라. 다른 것보다는 만들 때마다 시청률도 물론 잘 나왔으면 좋겠지만 시청자 분들이 보기에 부끄럽지 않은 프로그램을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정선편 때 좋았던 것들을 최대한 살리면서 어촌편 때 갖게 된 촬영 노하우, 편집 기술들을 최대한 기존 정서와 잘 어울리도록 해서 선보이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삼시세끼'는 도시에서 쉽게 해결할 수 있는 '한 끼' 때우기를 낯설고 한적한 시골에서 가장 어렵게 해보는 나영석표 힐링 요리 예능 프로그램으로, 지난해 가을에 이어 강원도 시골 마을에서 이서진과 2PM 옥택연, 그리고 김광규가 새롭게 합류했다.

돌아온 '삼시세끼' 정선편은 오는 15일 오후 9시 45분을 시작으로 약 4개월간 전파를 탄다.

[김대주 작가. 사진 = tvN 제공]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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