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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가수 김장훈이 박근혜 정부를 비판했다.
13일 오후 서울 중구 태평로 프레스센터에서 독도 관련 간담회가 진행됐다. 이날 김장훈은 외교부, 교육부, 문화관광체육부, 미래창조과학부, 기획재정부 관계자를 초청했지만 아무도 참석하지 않았다.
이날 “‘좌빨’ 소리 들을 각오를 하고 있다”고 밝힌 김장훈은 박근혜 대통령을 후보시절 만난 적이 있다고 고백하며 “난 누구도 지지한 적이 없었다. 그러나 원칙을 따지고 로비에 얽히지 않는 박 대통령이 잘할 줄 알았다. 이 정도까지 무능할 것이라고 생각하지 못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외교 문제 등에 대해 지나치게 미온적인 태도를 보인다는 이유에서다.
한편 민간 차원의 기자회견을 연 김장훈은 앞으로 다양한 독도 행사를 기획하고 있다. 특히 김장훈은 오는 8월 광복 70주년을 맞아 ‘70개의 독도’라는 아트 페스티벌을 연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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