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뢰한' 전도연 "칸 진출, 감사하고 영광스럽다" [MD동영상]

[마이데일리 = 김정수 기자] ‘칸의 여왕’ 전도연이 영화 ‘무뢰한’ 출연 소감을 전했다.

전도연은 13일 CGV왕십리에서 열린 ‘무뢰한’ 기자시사회에서 “시나리오를 받았을 때 가장 큰 매력은 하드보일드 안에 있는 멜로라고 생각했다. 시나리오에는 사랑에 희망이 있는 인물로 보이지 않았다. 촬영하면서 꿈을 갖고 있는 여자를 표현하고, 그 안에서 사랑을 하는 인간의 모습을 그려내고 싶었다”고 말했다.

그는 칸 출연 소감을 묻는 질문에 “진심으로 감사하고 영광스럽다. 칸에서 받을 자극을 겸허한 마음을 받아들이겠다”고 밝혔다.

진심을 숨긴 형사 정재곤(김남길)과 거짓이라도 믿고 싶은 살인자의 여자 김혜경(전도연), 두 남녀의 피할 수 없는 감정을 그린 ‘무뢰한’은 5월 27일 개봉한다.

[배우 전도연. 사진 = 송일섭기자 andlyu@mydaily.co.kr]

김정수 기자 easefu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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