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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영화 '악의 연대기'(감독 백운학 제작 (주)비에이엔터테인먼트 배급 CJ엔터테인먼트)가 개봉했다.
13일 '악의 연대기'는 각 예매 사이트에서 전체 예매율 1위에 등극하는 기염을 토했다. 한국영화가 예매사이트에서 전체 예매율 1위를 차지한 것은 '스물' 이후 7주 만이다.
'악의 연대기'는 14일 오전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 기준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에 이어 예매점유율 26.8%로 2위를 기록했다. 특히 4주간 정상의 자리를 고수하던 '어벤져스2'를 제쳐 더욱 눈길을 끈다.
'차이나타운'이 한국영화의 자존심을 지키며 '어벤져스2'에 이어 2위를 차지, '악의 연대기'가 바통을 이어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추적 스릴러 '악의 연대기'는 특진을 앞둔 최고의 순간에 우발적으로 사람을 죽인 최반장(손현주)이 자신이 저지른 살인사건의 담당자가 돼 사건을 은폐하기 시작하면서 더 큰 범죄에 휘말리게 되는 예측불허 작품이다.
['악의 연대기' 포스터. 사진 = CJ엔터테인먼트 제공]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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