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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신들린 선방쇼로 유벤투스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을 이끈 잔루이지 부폰이 경기 최우수 선수에 선정됐다.
유벤투스는 14일(한국시간) 스페인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14-1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 2차전서 1-1로 비겼다. 이로써 유벤투스는 1, 2차전 합계 1승 1무로 결승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12년 만의 결승 진출이다. 2003년 준우승 이후 챔피언스리와 인연을 쌓지 못했던 유벤투스는 실로 오랜 만에 대회 우승을 노리게 됐다. 반면 지난 시즌 팀 통산 10번째 우승을 차지했던 레알은 2연패 도전이 좌절됐다.
결승골의 주인공은 모라타지만 경기 최우수 선수는 골키퍼 부폰으로 선정됐다. 이날 부폰은 호날두에게 페널티킥을 허용했지만 경기 막판까지 레알의 파상공세를 잘 막아내며 결승 티켓을 따는데 큰 역할을 했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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