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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영화 '악의 연대기'(감독 백운학)와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감독 조지 밀러)가 동시 개봉됐다.
14일 손현주의 추적스릴러로 기대를 모으는 '악의 연대기'와 강렬한 카체이싱이 폭발하는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가 동시 개봉했다.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감독 조스 웨던, 이하 '어벤져스2')가 지난달 23일 개봉, 역대 최단 기록을 꾸준히 쌓으며 천만 관객을 목전에 두고 잠시 숨고르기에 나선 사이 대작 두 편이 관객들을 찾아왔다.
'악의 연대기'는 특진을 앞둔 최고의 순간에 우발적으로 사람을 죽인 최반장(손현주)이 자신이 저지른 살인사건의 담당자가 돼 사건을 은폐하기 시작하면서 더 큰 범죄에 휘말리게 되는 예측불허 작품으로, '끝까지 간다' 제작진이 뭉친 심리 추적 스릴러다.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는 핵전쟁으로 멸망한 22세기, 얼마 남지 않은 물과 기름을 차지한 독재자 임모탄에 맞서 싸우는 살아남은 자들의 재난 블록버스터로 관객들에게 '미친 영화'라는 애칭을 얻으며 강렬한 기운을 내뿜고 있다.
또 이날 공감 코미디극 '위아영'(감독 노아 바움백)과 베스트셀러 동명소설을 원작으로 한 '트래쉬'(감독 스티븐 달드리)도 개봉, '어벤져스2'가 점령했던 극장가의 판도를 바꿀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영화 '악의 연대기'·'매드맥스: 분노의 도로' 포스터. 사진 = CJ엔터테인먼트, 워너브러더스코리아 제공]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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