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 선수단은 13일 인천 남동구에 위치한 '남동 장애인 종합 복지관'을 찾아 봉사 활동을 실시했다.
'남동 장애인 종합 복지관'은 지역 장애인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활동 중인 기관이다. 이번 봉사 활동에는 이현호, 정영삼, 정병국을 비롯한 현재 훈련 중인 선수 전원이 참여했다.
오전 훈련 후 휴식 시간을 반납하고 곧바로 관생들과 약속 장소인 인천 대공원에 도착한 선수들은 관생들과 한명씩 한조가 돼 관모산 등산을 시작했다.
처음에는 서로 낯설어 했지만 서로 이야기를 주고 받으며 등산을 마친 후에는 서로 친해져 밝은 분위기로 마무리했다. 전자랜드가 선수단은 앞으로 한 달에 한 번씩 만남을 가지며 종합 복지관생들과 즐거운 추억을 만들 예정이다.
봉사 활동을 마친 이현호는 "처음에는 조금 낯설었지만 같이 등산한 관생이 매우 밝아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며 "맑고 화창한 날씨 속에서 봉사 활동이라는 느낌 보다는 새로운 친구들이 생긴 것 같아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전자랜드 농구단은 매년 비시즌 기간 동안 5회 이상(월 1~2회) 꾸준히 사회 공헌 활동을 했다. 올해도 이번 봉사활동을 시작으로 인천 지역 학교 농구 클리닉 등 지역 사회에 이바지 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봉사 활동 릴레이'를 실시할 예정이다.
[사진=인천 전자랜드 제공]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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