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아유' 김소현 "힘든 촬영일수록 은비 감정에 몰입"

[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배우 김소현이 온 몸으로 열연을 펼치는 '열정 배우'에 등극했다.

KBS 2TV 월화드라마 '후아유-학교2015'에서 김소현은 첫 회부터 밀가루와 계란, 까나리 액젓을 온 몸으로 받아내는 수난을 겪음은 물론 고난이도의 수중 촬영까지 소화해 드라마의 몰입도를 높이고 있다. 그런 가운데 김소현이 몸을 사리지 않는 연기를 펼치고 있는 비하인드 컷이 공개됐다.

사진 속 김소현은 온 몸이 밀가루 범벅이 되고 교복이 흠뻑 젖어있음에도 불구하고 시종일관 진지한 모습으로 촬영에 임하고 있다. 김소현의 이러한 열연과 만난 섬세한 감정 연기는 회를 거듭할수록 시너지를 발휘하고 있다는 평이 이어지고 있다.

실제 촬영 현장에서 김소현은 더욱 리얼한 장면을 안방극장까지 전하기 위해 직접 소화할 수 있는 신은 최대한 대역 없이 촬영하며 남다른 열정을 보이고 있다는 후문이다. 뿐만 아니라 체력과 감정을 모두 놓지 않고 가야하는 상황에도 언제나 웃음을 잃지 않으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주도하고 있다고 전해져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김소현은 "체력적으로 힘들기도 하지만 그런 촬영일수록 극 중 은비의 감정에 더욱 몰입할 수 있어서 오히려 좋은 것 같다. 앞으로 시청자 분들께서 더욱 공감할 수 있는 좋은 연기를 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방송에서는 고은별의 인생을 살기 시작한 이은비(김소현)가 통영에서 자신을 괴롭혔던 강소영(조수향)에게 정체를 들키고 말아 시청자들을 안타깝게 했다. 이에 앞으로 이은비를 중심으로 또 어떤 전개가 펼쳐질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배우 김소현. 사진 = (유) 학교2015 문화산업전문회사, FNC 엔터테인먼트 제공]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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