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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지난 3월 ‘이별공식’으로 완전체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친 남성 아이돌그룹 빅스(VIXX)가 개인활동에 돌입했다. 뮤지컬, 음악방송 MC, 라디오 DJ 등 다양한 부문에서 존재감을 드러낼 전망이다.
우선 라비는 최근 케이블채널 엠넷 ‘쇼미더머니4’ 예선에 지원했다. 현장에 있던 한 관계자에 따르면 라비는 수천명의 지원자 가운데에서도 자신의 실력을 뽐내 좋은 결과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쇼미더머니4’에 여러 아이돌 그룹 래퍼들이 참여했다고 전해져 화제를 모은 가운데, 그간 수면위로 드러나지 않았던 라비의 실력이 빛을 발할 것으로 기대된다.
켄은 뮤지컬 배우로의 데뷔를 앞두고 있다. 켄은 최근 뮤지컬 ‘체스’에 캐스팅, 냉전 속에서 적대국인 미국의 여인 플로렌스와 사랑에 빠져 가혹한 운명에 발버둥치는 러시아 챔피언 아나톨리 역을 연기한다. 아직까지 켄의 폭발적인 가창력의 보이스는 팬들 외에는 잘 모르는게 사실. 켄은 이번 기회를 통해 자신의 실력을 입증하고 뮤지컬 배우로서의 또 다른 가능성을 입증할 전망이다.
홍빈과 엔은 각각 다른 방송사의 음악방송 MC자리를 꿰차며 선의의 경쟁 중이다. 홍빈은 지난 3월부터 SBS MTV ‘더쇼’ MC로 활약하고 있다. ‘더쇼’가 중국 TUDOU를 통해 동시 생방송되기 때문에 홍빈은 한국과 중국 모두를 아우르는 활약 중이다.
엔 역시 최근 MBC ‘쇼! 음악중심’ MC로 데뷔했다. 그간 여러 방송을 통해 입담을 선보여왔던 엔은 ‘음악중심’에서 자신의 기량을 마음껏 뽐낼 수 있게 됐다. 이뿐만 아니라 엔은 SBS 파워FM ‘VIXX N K-POP’ DJ로도 활약하고 있다. 아이돌 그룹 멤버들의 꿈이라 일컬어지는 심야 라디오 DJ 자리를 꿰차는 영광은 안은 것이다.
이처럼 빅스는 공백기에도 쉬지 않고 일하고 있다. 현재 새 앨범 작업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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