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두산 김강률을 향한 팬들의 응원 메시지가 전달됐다.
우완투수 김강률은 2일 대구 삼성전서 투구 이후 타구를 따라가다가 왼쪽 발목에 부상했다. 아킬레스건이 파열되면서 수술대에 올랐다. 결국 시즌 아웃. 두산 필승 계투조가 상대적으로 불안한 걸 감안하면 엄청난 전력 손실이었다.
시름에 빠진 김강률에게 두산 팬들이 용기를 줬다. 최근 김강률을 응원하는 팬클럽 'TOB 네이버 카페 & 허슬두 원정대 밴드'는 최근 수술을 받은 김강률을 응원하기 위해 응원 전단지를 만들었다. 이 팬클럽은 잠실구장에서 두산 팬들과 김강률에게 직접 응원 전단지를 전달했다. "감강률도 많은 용기를 얻었다"라는 게 두산 관계자의 설명.
이 팬클럽은 지난 4월 윤명준이 잠실 LG전서 연속 블론세이브를 했을 때도 비슷한 내용의 전단지를 전달했다.
[김강률 응원 메시지. 사진 = 두산 베어스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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