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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이승길 기자] MBC 일일드라마 '압구정백야'(극본 임성한 연출 배한천 최준배)의 배우 박하나가 산부인과에서 촬영을 진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14일 복수의 방송관계자에 따르면 '압구정백야'는 최근 한 산부인과에서 백야(박하나)의 출산 장면을 촬영했다.
극 중 백야는 장화엄(강은탁)과 우여곡절 끝에 결혼에 골인했는데, 손아래 동서이자 친구인 육선지(백옥담)는 백야가 딸을 낳을까봐 전전긍긍하는 상황이다. 앞서 육선지는 딸을 낳을 것으로 가족들의 기대를 한몸에 받았으나 네 쌍둥이 아들을 낳아 도리어 가족들의 눈치를 보는 입장으로 그려진 바 있다.
이 때문에 결혼 후 육선지의 온갖 트집 속에 생활하고 있는 백야가 딸을 낳고 육선지를 깜짝 놀라게 하는 결말로 매듭지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압구정백야'는 종영까지 단 2회만 남겨뒀다. 이날 경기도 모처에서 출연진 전원이 모여 마지막 촬영을 진행했다. 15일 오후 149회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극본을 집필한 임성한 작가는 이 작품을 끝으로 잠정 은퇴한다.
[사진 = MBC 방송 화면 캡처]
이승록 기자 , 이승길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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