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이동국-에두 투톱을 가동해 화끈한 공격축구를 하겠다"
K리그 클래식 1위 전북 현대가 오는 16일 오후 3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대전을 불러들여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5’ 11라운드를 치른다. 최강희 감독은 지난 울산원정에서 절정의 호흡을 자랑하며 팀을 승리로 이끈 이동국과 에두를 출격시켜 화끈한 공격축구를 선보이겠다고 예고했다.
이동국과 에두는 자타가 공인하는 K리그 클래식 최고의 공격수다. 이동국은 K리그 통산 169골로 최다골 최다 공격 포인트(232개)를 기록하고 있으며,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통산 득점(27골) 1위에도 올라 있는 살아 있는 전설이다.
뛰어난 득점감각으로 K리그 클래식 득점 선두(6골 1도움)를 달리고 있는 에두는 파워와 기술을 겸비한 스트라이커 이다.
최강희 감독은 “대전이 하위 팀이지만 견고한 수비와 빠른 역습능력을 갖추고 있다”며 경계 했다. 하지만 “우리 팀 분위기가 최고고 선수들이 모든 경기를 결승전처럼 준비하고 있다. 상대를 압도하기 위해 이동국-에두 투톱을 활용한 공격적인 전술로 나서겠다. 화끈한 공격축구를 보러 전주성에 많은 팬들이 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동국도 “시즌 초반보다 지금 선수들끼리 훈련을 하면서 호흡이나 다른 부분들이 상당히 잘 맞고 있다”며 “이번 대전 경기를 포함해서 4경기가 상당히 중요할 것 같다. 잘 준비해 꼭 승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사진 = 프로축구연맹 제공]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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