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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 김훈 원작의 소설 ‘남한산성’의 영화화와 관련, 투자배급을 맡은 것으로 알려진 CJ E&M은 “아무 것도 결정되지 않았으며, 그야말로 검토 중인 단계”라고 말했다.
14일 한 매체는 ‘수상한 그녀’ ‘도가니’의 황동혁 감독이 ‘남한산성’을 차기작으로 결정하고 프리 프로덕션을 진행 중이며, 투자배급은 CJ E&M이 맡는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CJ E&M 관계자는 마이데일리와 통화에서 “많은 작품 중에 검토하는 영화일 뿐, 아직까지 결정된 것은 아무 것도 없다”고 말했다.
‘남한산성’은 병자호란 당시, 길이 끊겨 남한산성에 갇힌 무기력한 인조 앞에서 벌어진 주전파와 주화파의 다툼과 조국의 운명 앞에서 고통 받는 민초들의 삶을 다룬 소설이다.
한편 김훈 작가의 또 다른 원작 ‘화장’은 임권택 감독, 안성기 김규리 주연의 영화로 지난 4월 9일 개봉한 바 있다.
[사진 = 영화 '화장'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김훈 작가]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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