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인천 고동현 기자] 두산이 충격적인 역전패를 당했다.
김태형 감독이 이끄는 두산 베어스는 14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서 9회 윤명준이 앤드류 브라운에게 끝내기홈런을 맞으며 8-9로 역전패했다.
이날 패배로 두산은 3연승을 마감하며 시즌 성적 21승 13패가 됐다.
경기 후 김태형 감독은 "선수들이 끝까지 최선을 다했다"고 짧게 소감을 밝혔다. 이날 두산은 2회까지 7점을 뽑으며 여유있게 승리하는 듯 했지만 8회 동점을 허용한 뒤 9회 브라운에게 역전 끝내기 홈런을 내주며 패했다.
아쉬움 속에 14일 경기를 패한 두산은 15일부터 광주로 이동해 KIA 타이거즈와 주말 3연전을 치른다. 15일 선발은 장원준이다.
[두산 김태형 감독.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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