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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 변호사 강용석이 지난 2012년 국회의원 선거 당시 네 살배기 아들과 선거운동을 했다 선거관리위원회에서 경고를 받았다고 밝혔다.
14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썰전-인물실록'(MC 김구라, 박지윤, 이윤석, 서장훈)에는 변호사 강용석과 그의 막내아들 강세준 군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강용석은 "나는 세준 군을 JTBC '유자식 상팔자'에서만 봤는데, 진짜 첫 방송 출연은 채널A '쾌도난마'라던데"라는 박지윤의 말에 "그때는 내가 당선에 눈이 어두워가지고(세준이와 방송출연을 단행했다)"고 고백했다.
이에 박지윤은 "그때 세준 군이 말은 할 때였냐?"고 물었고, 강용석은 "그때는 정말 말 한 마디도 못 했다. 그래서 등에다가 '아빠를 부탁해요'라는 문구를 써 붙였다가 선관위에서 경고를 받았다"고 밝혔다.
그러자 김구라는 "시간을 되돌린다면 그때 유세 또 할 거냐?"라고 물었고, 강용석은 "세준이 입장에서도 좋지 뭐"라고 답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허지웅은 지난 주 방송을 끝으로 프로그램에서 하차, 강용석은 1부 '하드코어 뉴스 깨기'에 집중하기 위해 2부 '예능 심판자'에서 빠졌으며, 이들의 빈자리에는 서장훈이 투입됐다.
[사진 = JTBC '썰전' 방송 화면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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