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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욘사마' 배우 배용준(43)의 결혼소식에 한국 못지않게 큰 관심을 보인 곳은 일본이다.
14일 오후 배용준과 박수진(30)의 결혼이 발표된 후 닛칸스포츠를 비롯한 일본 매체들은 빠르게 해당 소식을 타전하며 큰 관심을 보였다.
일본 네티즌의 반응도 뜨거웠다. 일본 네티즌들은 포털사이트와 관련 기사의 댓글란에 "'한류열풍'이라는 건 사실 '겨울연가 붐'과 '욘사마 붐'이다. 축하한다", "대지진 때 기부한 사실을 잊지 못한다. 일본에서 인기가 있더라도 쉽게 할 수 있는 일은 아니다. 축복한다", "한류 기사에 이렇게 호의적인 글만 있는 건 처음이다. 진짜 한류스타가 결혼을 한다. 겨울연가'가 그립고 축하한다" 등의 글을 남겼다.
앞서 14일 배용준과 박수진의 소속사인 키이스트 측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배용준과 박수진이 올해 가을 결혼을 하게 됐다"며 "두 사람은 이전부터 알고 지내던 선후배 사이였으며, 올해 2월부터 서로에게 이성적인 호감을 가지며 연인관계로 발전하게 됐다"고 결혼사실을 알렸다.
이어 "현재 양가 부모님께 허락은 모두 받은 상태"라며 "구체적으로 결혼식의 일정 및 장소 등은 정해지지 않은 상황이며, 올해 가을쯤으로 예정하고 진행 중에 있다"고 덧붙였다.
[배우 배용준(왼쪽)과 박수진.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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