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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배우 박수진이 배용준과의 결혼을 암시하는 듯한 발언을 했다.
지난 9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올리브TV '테이스티로드'에서는 단호박국수를 먹으러 간 MC 박수진과 리지의 모습이 그려졌다.
리지는 음식을 기다리며 "난 누구랑 결혼할지 진짜 궁금해"라고 말했고, 박수진은 "진짜, 네가 누구랑 결혼할지 궁금하다"라며 미소를 지었다.
리지는 "언니가 더 일찍 결혼하겠다. 머지않았어"라고 말했고, 박수진은 "내가 너보다 먼저 가겠지"라며 곧바로 수긍했다.
또 제작진이 "얼마 전에 뮤직비디오 촬영 차 웨딩드레스 입었잖아요"라며 김필의 뮤직비디오 속 웨딩드레스를 입은 박수진을 언급하자, 그는 "갈 때 됐나봐요"라며 "예전에는 어른 옷 입은 것처럼 웨딩화보를 찍을 때도 정말 안 어울렸다. 그런데 지금은 어울리는 거 보니까"라며 말끝을 흐렸다.
한편 14일 오후 배용준과 박수진의 소속사 키이스트 측은 홈페이지를 통해 "배용준과 박수진이 올해 가을 결혼하게 됐다"며 "두 사람은 이전부터 알고 지내던 선후배 사이였으며 올해 2월부터 서로에게 이성적인 호감을 가지고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고 전했다.
['테이스티로드' 박수진. 사진 = 올리브TV 방송 화면 캡처]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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