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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MBC 일일드라마 '압구정백야'(극본 임성한 연출 배한천 최준배) 임성한 작가가 종영 소감을 직접 밝혔다.
임성한 작가는 15일 '압구정백야' 공식홈페이지에 "안녕하세요. 임성한입니다"란 제목으로 글을 올렸다.
글에서 임성한 작가는 "여러 가지로 부족하고 미흡한 대본을 완성도 있게 만들어 주신 연출부 식구들 특히 고생하신 전 스태프 여러분, 최선의 노력으로 열연해주신 배우 분들 너무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여러분들의 열정과 고생 덕에 단점 많은 작품이 빛날 수 있었고 좋은 결실을 맺었다"며 "잊지 않겠습니다"라고 밝혔다.
MBC를 향해서도 "그동안 많은 기회의 장을 마련해주신 문화방송 임직원 여러분께도 마음에서 우러나는 인사드리고 물러간다"고 했다. 그동안 MBC에서 여러 작품을 집필해 온 임성한 작가는 '압구정백야'를 끝으로 은퇴한다.
임성한 작가는 "관심과 사랑으로 질타와 격려를 보내주신 시청자 여러분, 기자 분들께도 제 마음이 전해졌으면 한다"며 "고맙고. 정말 감사드립니다"란 말로 글을 마쳤다.
'압구정백야'는 이날 149회를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이하 임성한 작가가 공식홈페이지에 올린 종영 소감 전문.
안녕하세요 임성한입니다.
여러 가지로 부족하고 미흡한 대본을 완성도 있게 만들어 주신
연출부 식구들
특히 고생하신 전 스태프 여러분
최선의 노력으로 열연 해 주신 배우 분들
너무나 감사드립니다
여러분들의 열정과 고생 덕에
단점 많은 작품이 빛날 수 있었고
좋은 결실을 맺었습니다
잊지 않겠습니다.
그동안 많은 기회의 장을 마련해주신
문화 방송 임직원 여러분께도
마음에서 우러나는 인사드리고..물러갑니다
관심과 사랑으로 질타와 격려를 보내주신
시청자 여러분
기자 분들 께도 제 마음이 전해졌으면 합니다
고맙고..
정말 감사드립니다
임성한
[사진 = MBC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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