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너 남태현 첫 주연 '0시의 그녀', 성공적 마무리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케이블채널 MBC에브리원의 첫 웹드라마 '0시의 그녀'가 14일 종영했다.

MBC에브리원에 따르면 '0시의 그녀'는 네이버 TV캐스트 기준 총 재생 210만 뷰를 기록했다. 1회 재생 33만 뷰를 비롯해 8부작 본편 재생 총 122만 뷰를 기록하며 성공한 웹드라마 반열에 올라섰다. 단막극 형태로 방송된 14일 방송분 시청률은 여성 30대 1.090%, 남성 30대 2.417%를 각각 기록하며 주목 끌었다.

'0시의 그녀'는 아이돌그룹 위너 멤버 남태현이 남주인공 지단 역할로 연기에 첫 도전했다. 첫 작품답지 않은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극을 이끌었다.

여주인공 세라 역을 맡은 배우 서민지도 다양한 감정선을 무리없이 연기해 향후 활동에 기대감을 불어넣었다. 지단의 사촌형 광철을 연기한 가수 겸 배우 손진영은 능청스러운 연기력을 뽐냈다.

남녀 주인공의 비밀과 인연 등 만화 같은 이야기가 눈길을 끌었는데 네티즌들은 "가슴이 먹먹해지는 슬픔을 느꼈다", "세라의 정체는 무엇일까?" 등의 관심을 보였다.

'0시의 그녀'는 네이버 TV캐스트와 동영상 서비스 viki를 통해 다시 시청 가능하다.

[사진 = MBC에브리원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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