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금토드라마, 8시 40분 편성이동…승부수 통할까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종합편성채널 JTBC가 금토드라마의 방송시간을 기존보다 한 시간 빠른 오후 8시 40분으로 변경했다.

15일 JTBC 새 금토드라마 '사랑하는 은동아' 측은 "첫 방송이 오는 29일 오후 8시 40분으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기존 JTBC 금토드라마 시간대인 오후 9시 45분에서 한 시간 가량 앞당겨진 오후 8시 40분에 전파를 타게 된 것이다.

이번 편성은 JTBC 프로그램 부분 조정으로 인한 것이다. JTBC 측은 "동시간대 같은 장르의 콘텐츠와 경쟁하며 시청자들에게 한층 더 적극적으로 어필하기 위한 편성 전략"이라고 그 이유를 밝혔다.

이와 함께 "'사랑하는 은동아' 후속으로 방송될 드라마도 특별한 변경이 없다면 계속 오후 8시 40분대에 방송된다"고 설명했다.

배우 주진모, 김사랑, 김태훈, 김유리, 백성현, 윤소희 등이 출연하는 '사랑하는 은동아'는 두 남녀의 20년 세월에 얽힌 운명적 사랑을 그려갈 서정 멜로물이다. '순정에 반하다' 후속으로 오는 29일 오후 8시 40분에 첫 방송된다.

['사랑하는 은동아' 티저 스틸컷. 사진 = 드라마하우스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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