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파주 안경남 기자] 2015 국제축구연맹(FIFA) 캐나다 여자월드컵에 출전하는 한국 여자축구대표팀 선수들이 윤덕여 감독을 비롯한 코칭스태프를 위한 깜작 파티를 열었다.
지소연, 박은선 등 여자대표팀은 15일 파주NFC에서 훈련에 앞서 가진 미팅 시간에 돈을 모아 구입한 케이크를 윤덕여 감독에게 선물했다. 스승의 날, 감독님에 대한 존경의 표시였다.
윤덕여 감독도 선수들의 깜짝 파티에 함박 웃음을 지었다. 그리고 손으로 하트를 그리며 제자들에게 고마움을 나타냈다.
또한 선수들은 훈련 시작 전 훈련장에서 윤덕여 감독과 코칭스태프의 가슴에 카네이션을 달아주었다.
12년 만의 여자월드컵을 앞둔 윤덕여호다. 성적에 대한 부담감으로 긴장감이 가득하다. 그러나 스승의 날 깜짝 파티로 선수단 분위기는 그 어느 때보다 밝고 활기차게 변했다.
한편, 태극낭자들은 6월 4일 결전지인 캐나다에 입성한다. 그리고 브라질(6월 9일), 코스타리카(6월 13일), 스페인(6월 17일)을 상대로 조별리그를 치른다.
[사진 = 대한축구협회 제공]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