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도연·공유의 '남과 여', 해외 포스터로 시선 집중 [여기는 칸]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배우 전도연, 공유 주연의 영화 '남과 여'의 티저 포스터가 공개됐다.

'남과 여'는 눈 덮인 핀란드에서 금지된 사랑에 빠지는 남녀의 이야기를 그린 정통 멜로 영화로 전도연과 공유가 호흡을 맞췄으며 이윤기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칸의 여왕' 전도연이 오랜만에 멜로 장르에 다시 복귀한다는 사실만으로도 국내 팬은 물론 칸을 찾은 바이어들의 관심이 높은 작품이다.

실제 칸 마켓의 쇼박스 부스에는 주력작 '암살' 외에도 눈 덮인 설원을 걷고 있는 공유와 전도연의 모습을 담은 '남과 여' 포스터가 벽을 장식하고 있다. 여기에 칸 마켓에서 예고편을 첫 공개한 '극비수사'의 해외 포스터도 전시돼 있다.

한편 전도연은 제68회 칸 국제영화제 주목할 만한 시선 부문에 초청된 영화 '무뢰한'으로 칸을 찾는다. 15일 밤 10시(현지시각) 진행되는 '무뢰한' 공식상영에 참석하며 오승욱 감독, 김남길과 함께 레드카펫을 밟는다. 이날 상영에는 영화 '차이나타운'의 한준희 감독과 배우 김고은도 참석해 의리를 과시할 예정이다.

['남과 여' 해외 포스터. 사진 =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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