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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인터스텔라’로 1000만 흥행을 이끌었던 할리우드 스타 매튜 맥커너히가 마블과 DC의 히어로무비에 관심이 있다고 밝혔다.
매튜 맥커너히는 16일(현지시간) 칸 영화제 경쟁부문에 오른 영화 ‘씨 오브 트리스’ 기자간담회에서 “나는 몇 편의 마블과 DC 스크립트를 읽었으며, 그들과 스크립트를 놓고 대화를 나누기도 했다”면서 “아직 아무 것도 결정되지 않았지만, 나는 마블과 DC의 히어로무비에 열린 자세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구스 반 산트 감독의 ‘씨 오브 트리스’는 실제 일본에 존재하는 일명 ‘자살숲’에서 펼쳐지는 감동 스토리를 담은 작품이다. 매튜 맥커너히는 삶의 의미를 잃은 남자로 등장하며, 아내 역은 ‘킹콩’ ‘버드맨’등에 출연한 연기파 여배우 나오미 왓츠가 맡았다.
매튜 매커너히는 한때 ‘로맨틱 가이’로 명성을 날렸지만, 2012년 ‘머드’에서 눈부신 연기력을 선사하더니 이듬해 ‘달라스 바이어스 클럽’에서 에이즈 환자 역을 맡아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을 거머쥐며 연기파 배우로 떠올랐다.
[사진 = 제68회 칸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오른 영화 ‘씨 오브 트리스’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한 매튜 맥커너히.(AFP/BB NEWS)]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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