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수원 강진웅 기자] 롯데 자이언츠가 kt 위즈와의 3연전을 모두 승리하며 5할 승률에 복귀했다.
이종운 감독이 이끄는 롯데는 17일 수원 케이티 위즈파크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kt와의 경기에서 6-2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롯데는 kt 3연전을 모두 이기며 20승 20패, 승률 5할에 복귀했다.
이날 선발투수 조쉬 린드블럼은 5이닝 동안 102개의 공을 던져 3피안타 2볼넷 6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5승(2패)을 따냈다.
타선에서는 1회초 1-0으로 앞선 상황서 강민호가 2점 홈런을 때려내는 등 전날 만루 홈런을 터뜨린 기세를 이어갔다. 강민호는 이날 3타수 2안타(1홈런) 2타점 2득점을 기록했다.
경기 후 이 감독은 “선수들이 분위기를 잘 이끌어서 이길 수 있었다”며 “투수와 타자, 선수단의 짜임새가 좋아지는 모습이 보인다. 다음 경기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는 19일부터 부산 사직 홈에서 KIA 타이거즈와 주중 3연전을 치른다.
[이종운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DB]
강진웅 기자 jwoong24@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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