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NC가 선두 삼성에 위닝시리즈를 거뒀다.
NC 다이노스는 17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원정경기서 2-0으로 승리했다. NC는 삼성과의 주말 원정 3연전서 2승1패로 위닝시리즈를 거뒀다. NC는 20승(17패1무) 고지에 올라섰다. 삼성은 최근 3연속 1승2패 루징시리즈. 24승16패.
선취점은 NC가 뽑았다. 3회초 선두타자 김태군이 삼성 유격수 김상수의 실책으로 1루에 출루했다. 박민우의 우전안타로 무사 1,3루 찬스. 김종호가 유격수 땅볼을 쳤고, 김상수가 홈으로 향하던 김태군을 런다운에 걸리게 했다. 결국 태그아웃. 이종욱이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출루하면서 1사 만루 찬스가 이어졌다. 에릭 테임즈가 2루수 땅볼을 때렸으나 병살타로 이어지지 않았다. 박민우가 홈을 밟았다.
NC는 4회초 선두타자 나성범이 삼성 선발투수 타일러 클로이드에게 볼카운트 1B서 2구를 공략, 비거리 105m 우월 솔로포를 쳤다. 이후 양 팀은 9회말까지 더 이상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NC 선발투수 박명환은 6이닝 2피안타 4탈삼진 무실점으로 선발승을 따냈다. 박명환은 2010년 이후 약 5년만에 선발승을 따냈다. 1789일만의 승리. NC 유니폼을 입고 첫 선발승. 임정호와 이민호, 임창민이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타선에선 나성범이 홈런 포함 3안타를 때렸다.
삼성 선발투수 클로이드는 7이닝 6피안타 2볼넷 3탈삼진 2실점(1자책)으로 매우 좋은 피칭을 했다. 그러나 패전투수. 뒤이어 백정현, 권오준, 박근홍이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타선은 단 3안타 빈공에 시달렸다.
[박명환.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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