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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장영준 기자] 송민국이 전차 전시물에 올라 '1인 2역' 연기에 도전해 폭소를 유발했다.
17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송일국이 대한 민국 만세와 함께 경복궁 나들이에 나섰다.
이날 송일국과 삼둥이는 옛 거리를 재현한 전시장에 도착했다. 특히 삼둥이는 길 위를 다니전 전차에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민국은 전차에 올라 직접 운전을 하고 싶다면서 갑자기 전차장 동상에 말을 걸기 시작했다. 급기야 본인이 운전하겠다며 "기차 출발합니다. 꼭 잡아요"라며 고조되기 시작했다.
민국이 한참 전차 놀이에 빠져 있는 동안 서 있던 자리에서 살짝 미끄러졌다. 이에 민국은 동상을 향해 "아저씨 저 밀었어요?"라고 묻더니 스스로 동상에 빙의한 듯 "네"라고 대답까지 했다.
민국은 그대로 아빠 송일국에게 달려가 이 같은 사실을 고자질 했고, 아빠로부터 "그러면 안된다"는 말을 들은 후 동상에게 "때찌"라고 혼내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송민국. 사진 =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화면 캡처]
장영준 digou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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