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수원 강진웅 기자] 롯데 자이언츠 강민호가 이틀 연속 홈런포를 가동하며 팀의 5할 승률 복귀를 이끌었다.
롯데는 17일 수원 케이티 위즈파크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kt와의 경기에서 6-2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롯데는 kt 3연전을 모두 이기며 20승 20패, 승률 5할에 복귀했다.
이날 롯데는 1회 강민호가 2점 홈런을 때려내는 등 경기 초반부터 kt 선발 크리스 옥스프링을 흔들었다. 특히 강민호는 전날 8회초 1사 만루서 쐐기 만루 홈런을 때린 후 이날 첫 타석에서 다시 홈런을 터뜨리며 연타석 홈런을 기록했다. 강민호의 홈런 개수는 12개가 됐다.
게다가 4회 추가점을 뽑을 때는 선두타자로 나와 안타를 치고 나간 뒤 상대 야수 실책 때 1루에서 홈까지 쇄도하며 득점까지 성공하는 등 최선을 다하는 플레이를 펼쳤다. 이날 강민호는 3타수 2안타(1홈런) 2타점 2득점을 기록했다.
경기 후 강민호는 “홈런 기록보다는 팀이 5할 승률에 복귀한 것이 만족스럽다”며 “지금 팀에게 중요한 순간이기에 이 때 승수를 더 쌓을 수 있도록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강민호. 사진 = 마이데일리 DB]
강진웅 기자 jwoong24@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