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수원 강진웅 기자] 롯데 자이언츠 조쉬 린드블럼이 시즌 5승을 따냈다.
린드블럼은 17일 수원 케이티 위즈파크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kt 위즈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 5이닝 동안 102개의 공을 던져 3피안타 2볼넷 6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5승(2패)을 따냈다.
이날 1회와 4회 난조를 보였지만 위기에서 실점을 최소화하며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린드블럼은 이날도 102개의 공을 던졌다. 100구 이상의 투구가 계속되며 주위에서는 그의 체력과 몸 상태에 무리가 가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됐다.
그러나 린드블럼은 이 같은 걱정을 일축했다. 그는 이날 승리 후 “계속해서 100구 이상의 투구를 걱정하는데 시즌 전부터 많은 투구를 잘 준비해 왔다”며 “지금도 훈련과 휴식으로 몸을 잘 만들고 있다”고 자신의 몸 상태는 전혀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오늘은 팀의 멋진 승리라고 생각한다”며 “오늘 승리로 팀이 5할 승률로 복귀할 수 있었던 것이 가장 좋다”고 승리 소감을 덧붙였다.
[조쉬 린드블럼. 사진 = 마이데일리 DB]
강진웅 기자 jwoong24@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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