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광주 김진성 기자] "팀이 조금씩 강해지는 걸 느낀다."
KIA가 두산에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17일 광주 두산전서 3-3 동점이던 9회말 2사 1,2루 찬스서 브렛 필의 우중간 끝내기 적시타로 4-3 승리했다. 이번주 4승1패를 기록한 KIA는 승률 5할(19승19패)에 복귀했다. 선발 양현종은 5이닝 2실점으로 승패를 기록하지 못했다.
김기태 감독은 "중요한 경기였는데 선수들 모두 잘 해줬다. 필이 4번 타자 역할을 충실히 해줬고 조금씩 팀이 강해지고 있는 것을 느낀다. 한 주간 모두 수고 많았다"라고 했다.
KIA는 19일부터 롯데와 부산 원정 3연전을 갖는다.
[김기태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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