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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영화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감독 조스 웨던, 이하 '어벤져스2')가 개봉 25일째 10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이는 역대 외화 최단기간 기록으로 2015년 개봉작 중 첫 1000만 영화가 탄생하게 된 것이다.
'어벤져스2'가 개봉 25일째인 17일 오후 5시 20분, 대망의 1000만을 돌파하며 역대 외화 최단기간 기록을 세웠다. 영화는 종전 역대 외화 최단기간 1000만 돌파 기록이었던 '아바타'(39일)의 기록을 무려 14일을 당겼으며 역대 외화 2위 '겨울왕국'(46일), 3위 '인터스텔라'(50일)의 기록을 가뿐히 누른 수치다.
더불어 역대 2위 작품 '국제시장'(27일)과 '7번방의 선물'(32일), '광해: 왕이 된 남자'(38일)보다 빠른 기록이다.
이로써 '어벤져스2'는 역대 외화 최단기간 100만, 200만, 300만, 400만, 500만, 600만, 700만, 800만, 900만, 1000만 기록까지 모두 다시 쓰는 기염을 토했다.
'어벤져스2'의 천만 관객돌파가 의미하는 것은 남다르다. 이번 1000만 관객 돌파를 통해 영화는 2015년 개봉작 중 첫 1000만 관객 돌파 영화가 됐으며, 비교불가의 2015년 최고 흥행작으로 등극했다. 더불어 역대 외화로서는 '아바타', '겨울왕국', '인터스텔라'에 이어 4번째로 1000만 관객을 동원하는 작품이 됐고, 역대 2위 기록인 '겨울왕국'이 동원한 1029만 6101명과 더욱 가까워졌다.
더불어 영화는 마블 시리즈 중 최초의 1000만 관객 돌파 작품이자 월트디즈니코리아의 작품 중 '겨울왕국'에 이어 두 번째 천만 영화가 됐다.
이같은 '어벤져스2'의 압도적인 흥행 원동력 뒤에는 대한민국이 있었다.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영화 중 최장시간 대한민국 등장에 있어 대한민국 국민들의 오랜 깊은 협조와 관심, 응원이 있었기에 마블 사상 최초의 1000만 관객 동원 작품이 탄생할 수 밖에 없었던 것. 특히 영화의 주요 출연진, 스태프, 감독마저 반하게 한 대한민국의 열정은 이미 배우와 언론을 통해 해외로 급속도로 퍼져나가고 있으며 대한민국의 강력한 흥행 파워에 대해 전세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어벤져스2'는 더욱 강력해진 어벤져스와 평화를 위해서는 인류가 사라져야 한다고 믿는 울트론의 사상 최대 전쟁을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로, 2015년 첫 1000만 관객 영화로서 뜨거운 흥행몰이를 이어가고 있다.
[영화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포스터. 사진 = 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제공]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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