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K리그 클래식이 지난해보다 관중과 득점 모두 늘어났다.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5는 11라운드 총 66경기를 치르며 정규라운드(33라운드) 일정의 1/3을 소화했다. 11라운드까지 총관중은 60만5674명, 경기당 평균 관중은 9177명으로 지난해 동기간 대비 17.71% 증가했다. 경기당 평균 관중은 지난해 7796명과 비교해 1381명 늘어났다.
득점 숫자도 지난해 동기간에 비해 증가했다. 올해 K리그 클래식은 11라운드까지 150골이 터져 138골을 기록했던 지난해보다 8.7% 증가했다. 경기당 평균 득점은 2.27골이다. 득점이 없는 0-0 경기는 지난해 동기간 9경기였던 것과 비교해 한경기가 줄어들었다. 경기당 1골 이하 경기가 감소했고 2골 이상 터진 경기 비중이 지난해 53.03%에서 올해 68.18%로 늘어났다. 팬들은 10경기 중 약 7경기에서 2골 이상을 즐길 수 있었다. 슈팅과 유효슈팅은 전년대비 소폭 감소했지만 슈팅당 득점과 유효슈팅당 득점이 늘어났다. 지난해 슈팅 10.41개당 1골에서 올해 슈팅 8.86개당 1골로 결정력이 높아졌고 유효슈팅당 득점도 4.77개에서 4.37개로 감소했다.
서울은 올시즌 5경기에서 9만8117명의 관중을 기록해 지난해와 대비해 37.4% 향상된 수치를 보이며 K리그 클래식 구단 중 가장 많은 관중을 기록했다. 전북 역시 5경기에서 9만 7700명의 관중을 기록해 경기당 평균 관중 1만9000명을 넘겼다. 무료표 근절을 선언한 수워는 6경기에서 8만7747명의 관중을 기록하며 경기당 평균관중 1만4625명을 기록했다.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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