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 윤태호 "만화가 지망생 시절, 강남역에서 노숙했다"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미생'의 만화가 윤태호가 지망생 시절을 떠올렸다.

18일 밤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에는 만화가 허영만과 윤태호가 게스트로 출연해 자신의 인생사를 털어놨다.

이날 방송 중 윤태호는 "처음 상경을 했을 때 같이 살던 형이 하숙을 하고 있던 상황이라 결국 집을 나오게 됐다. 그래서 학원을 다니며 강남역에서 노숙을 했었다"며 입을 열었다.

윤태호는 "또 학원이 대치동으로 이사를 가면서 나도 노숙하는 장소를 옮겼다. 그 때는 대치동 아파트 단지에서 잠을 잤다"고 당시의 삶을 고백했다.

[사진 = SBS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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