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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 스릴러 ‘이웃사람’으로 243만 관객을 동원했던 김휘 감독과 김성균이 ‘퇴마:무녀굴’로 다시 한번 손을 잡고 호러 충격을 선사한다.
‘퇴마: 무녀굴’은 정신과 의사이자 퇴마사인 진명과 그의 조수 지광이 기이한 현상을 겪는 금주를 치료하던 중 그녀 안에 있는 강력한 존재와 마주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공포 영화. 신진오 작가의 공포 소설 ‘무녀굴’을 스크린에 옮긴 이 영화는 ‘이웃사람’으로 웰메이드 스릴러의 진수를 선사한 김휘 감독과 김성균의 만남으로 더욱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웃사람’ ‘군도: 민란의 시대’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충무로를 대표하는 연기파 배우로 자리매김한 김성균이 정신과 의사의자 퇴마사인 진명 역으로, ‘돈 크라이 마미’ 이후로 3년만에 스크린으로 복귀한 유선이 자신 안의 또 다른 존재로 괴로워하는 금주 역을 맡아 깊은 내공의 연기를 선보인다.
‘간신’ ‘이웃사람’ ‘부당거래’ 등 영화뿐만 아니라 ‘닥터 이방인’ ‘굿 닥터’ ‘내 딸 서영이’ 등 드라마에서 자신의 묵직한 존재감을 과시해 온 천호진은 잘못된 믿음을 가진 강목사 역을 맡아 강렬한 카리스마를 발산한다.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다채로운 연기를 펼친 차예련이 미스터리 방송국 PD 혜인 역을, 군 전역 이후 첫 활동에 나서는 김혜성은 진명의 파트너이자 영매인 지광 역을 맡아 새로운 변신을 선보인다.
‘퇴마: 무녀굴’은 후반 작업을 거쳐 올 여름 개봉예정이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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