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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파브레가스가 퇴장당한 첼시가 웨스트브롬위치알비온(WBA)에 완패를 당했다.
첼시는 19일 오전(한국시각) 영국 웨스트브롬위치에서 열린 2014-15시즌 프리미어리그 37라운드에서 0-3으로 졌다. 첼시는 전반 28분 파브레가스가 퇴장당해 수적으로 불리한 상황에서 경기를 이어간 가운데 완패를 당했다. 올시즌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확정한 첼시는 이날 패배로 올시즌 리그 3번째 패배를 기록했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WBA는 경기시작 9분 만에 베라이뇨가 선제골을 터뜨렸다. 베라이뇨는 레스콧의 패스를 이어받아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첼시 골망을 흔들었다.
첼시는 전반 28분 파브레가스가 퇴장당해 어렵게 경기를 풀어나갔다. 양팀 선수들이 신경전을 펼친 상황에서 파브레가스는 볼을 차 WBA 브런트의 머리를 맞춰 레드카드를 받았다.
전반전을 앞서며 마친 WBA는 후반 2분 베라이뇨가 추가골을 성공시켜 점수차를 벌렸다. 베라이뇨는 골문앞에서 존테리의 태클에 걸려 넘어졌고 주심은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키커로 나선 베리이뇨는 오른발 슈팅으로 골문 구석을 갈랐다.
이후 WBA는 후반 15분 브런트가 팀의 3번째 골을 터뜨려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브런트는 가드너의 패스를 페널티지역 왼쪽 외곽에서 강력한 대각선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첼시 골문을 갈랐고 WBA의 승리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WBA전에서 퇴장당한 파브레가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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