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
[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가수 홍대광이 결혼행진곡을 닮은 희망송을 내놨다.
홍대광은 19일 낮 12시 각종 음악사이트를 통해 디지털싱글 '잘됐으면 좋겠다'의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강렬한 긍정 에너지를 담은 '잘됐으면 좋겠다'는 경쾌한 미디엄 템포의 곡. 한 번만 들어도 따라 부르기 쉬운 중독적인 멜로디와 밝은 가사가 특징이다. 비단 남녀 관계 뿐 아니라, 현실에 지치고 힘들어 하는 이들에게 따뜻한 위로를 담았다. 특히, 곡 중간 결혼행진곡의 멜로디가 차용됐는데 밝은 미래를 제시하는 듯 희망적인 느낌을 주며 귀를 사로잡았다.
뮤직비디오는 아픈 아내를 위해 아무것도 해 줄 수 없는 노인의 모습, 친구들에게 왕따와 학교폭력을 당하는 초등학생, 사랑하는 사람에게 프러포즈를 하고 싶은 남자, 지친 직장생활을 멈추고 살 길이 막막한 중년 남성의 모습을 그렸다. 천사 역할을 하는 홍대광의 도움으로 노인은 아내를 위해 분장을 하고 춤을 추고, 왕따를 당하는 초등학생은 도움을 건네는 친구를 얻었다. 남자는 프러포즈에 성공했고, 중년 남성은 카페를 차려 새롭게 삶을 시작했다.
이 곡과 관련 소속사 측은 "사랑의 설렘, 새로운 도전 앞에서 망설이거나 불안한 미래에 지친 현대인들에게 위로가 됐으면 좋겠다"고 설명했다.
[가수 홍대광 신곡 '잘됐으면 좋겠다' 뮤직비디오. 사진 = 해당 영상 캡처]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