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한혁승 기자] 배우 아이비가 19일 오후 서울 연건동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열린 뮤지컬 '유린타운' 프레스콜에서 멋진 연기를 선보였다.
10년 만에 새롭게 돌아온 뮤지컬 '유린타운'은 우리말로 표현하자면 '오줌 마을'. 물 부족에 시달리는 가상의 마을에서 '유료 화장실 사용권'을 둘러싸고 이익을 취하려는 독점적 기업과 가난한 군중들이 대립하고 급기야 군중들로부터 민중봉기가 일어나 대 혼란에 빠지게 된다는 이야기이다.
2002년 토니상 작품상, 연출상, 극본상, 안무상 등 10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됐고 걸출한 작품들의 경합 속에서 연출상, 극본상, 작곡상 등 주요 3개 부문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뮤지컬 '유린타운'은 브로드웨이에서 4년간 965회 공연됐고 3년간 투어공연이 지속됐으며 2014년에는 웨스트엔드에서 리바이벌 돼 올 해 초까지 성황리에 공연을 마쳤다.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