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부산 강진웅 기자] KIA 타이거즈 베테랑 타자 김민우가 KIA 유니폼을 입은 뒤 처음으로 1번 타자로 선발 출전한다.
김민우는 19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 1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한다.
김민우의 1번 타자 기용은 그의 최근 상승세에 따른 것이다. 그는 지난 6일 마산 NC전을 시작으로 8경기에 출전해 타율 5할6푼 2루타 6개, 홈런 1개, 7타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특히 지난 13일 광주 kt전에서는 10회말 끝내기 역전 3점 홈런을 터뜨리며 팀의 극적인 역전승을 이끌기도 했다.
이날 경기는 KIA에게 중요한 일전이다. 현재 19승 19패로 5할 승률을 유지 중인 KIA는 롯데와의 3연전에서 최소 위닝 시리즈(2승 1패) 이상을 거둬야 향후 상승세를 이어갈 발판을 마련할 수 있다.
KIA는 이날 김민우(2루수)-김호령(중견수)-김주찬(좌익수)-브렛 필(1루수)-이범호(3루수)-나지완(지명타자)-김다원(우익수)-이홍구(포수)-강한울(유격수)의 라인업을 구성했다. 선발투수는 조쉬 스틴슨이다.
[김민우. 사진 = 마이데일리 DB]
강진웅 기자 jwoong24@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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