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목동 윤욱재 기자] "빠르면 6월말도 가능하죠"
'201안타의 사나이' 서건창(26·넥센 히어로즈)의 복귀 시점이 빨라질 것으로 보인다.
서건창은 지난달 9일 잠실 두산전에서 1루수 땅볼을 때렸고 1루수 고영민과 충돌하면서 큰 부상을 입었다. 오른 무릎 후방 십자인대가 부분 파열이 된 것이다. 이에 넥센 측은 "재활까지 3개월 이상이 소요될 것"이라고 밝혔었다.
하지만 서건창의 회복 속도가 빨라지면서 복귀 역시 앞당겨질 전망이다.
염경엽 넥센 감독은 19일 목동 LG전을 앞두고 "서건창의 몸 상태가 생각보다 많이 좋아졌다. 빠르면 6월말 복귀도 가능하다"라고 밝혔다.
이날 서건창은 목동구장에서 훈련을 소화하며 재활에 전념하고 있다.
"이지풍 트레이닝 코치가 '회복 속도가 좋다'고 전달했다"라는 염경엽 감독은 "그래도 절대 빨리 올리지는 않을 것이다"라며 완전히 회복을 한 뒤에 1군에 복귀시킬 것임을 말했다.
[서건창.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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