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김진성 기자] 유네스키 마야(두산)와 알프레도 피가로(삼성)가 20일 선발로 출격한다.
두산 베어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20일 시즌 3차전이 비로 취소됐다. 이날 잠실구장에는 오후 2시 넘어서면서 빗줄기가 꾸준히 이어졌다. 결국 오후 6시경 취소됐고, 이 경기는 추후로 연기됐다. 두산은 시즌 9번째 우천취소.
20일 선발투수에 대한 두 팀의 선택은 달랐다. 삼성은 그대로 피가로를 20일 선발투수로 내보내기로 했다. 그러나 두산은 더스틴 니퍼트가 아닌 유네스미 마야를 선발로 내세우기로 했다. 두산은 이미 지난 15일 광주 KIA전도 비로 치르지 못하면서 선발로테이션이 계속 밀리고 있다. 이에 니퍼트도 두 차례 선발로테이션이 밀렸다.
결국 김태형 감독은 니퍼트 대신 본래 20일 선발을 준비하던 마야를 내세우기로 했다. 니퍼트는 올 시즌 4번째로 선발 등판이 취소됐다. 한편, 마야는 지난 2일 대구 삼성전서 7이닝 5피안타 7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한 기록이 있다. 피가로는 올 시즌 두산전 등판 기록이 없다.
[마야(왼쪽)와 피가로(오른쪽).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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