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영화 '국제시장'이 미국 의사당에서 상영된다.
18일 친한파 의원모임인 모리아 코커스 명예회장 찰스 랭글 연방하원의원은 다음달 3일 오후 6시(미국 현시지각) 미국 의회 오리엔테이션 영화관에서 '국제시장' 특별상영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국 영화가 미국 의회에서 상영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상영회는 위싱턴한인연합회 등 미국 내 한인 단체와 문화예술단체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국제시장' 배급사인 CJ엔터테인먼트, 교포언론, 주미 한국대사관이 후원한다.
한편 '국제시장'은 하고 싶은 것, 되고 싶은 것도 많았지만 평생 단 한 번도 자신을 위해 살아본 적 없는 덕수를 통해 힘들었던 그때 그 시절, 오직 가족을 위해 굳세게 살아온 우리들의 아버지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윤제균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황정민, 김윤진, 오달수 등이 출연했다.
[영화 '국제시장' 포스터. 사진 = CJ엔터테인먼트 제공]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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