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부산 강진웅 기자] 롯데 자이언츠 짐 아두치가 결승 3점 홈런을 터뜨리며 팀의 5할 승률을 지켜냈다.
아두치는 19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 1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했다. 그는 팀이 3-3으로 팽팽히 맞선 8회말 2사 1,2루서 KIA의 최영필을 상대로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결승 3점 홈런을 터뜨렸다. 이 홈런으로 롯데는 KIA에 6-3으로 승리해 시즌 전적 21승 20패, 승률 5할을 지켜냈다.
아두치는 그동안 허리 통증으로 제대로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하지만 아두치는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와 팀 승리를 이끌며 자신의 존재감을 다시 한 번 확인시켰다.
경기 후 아두치는 “부상에 대해 많이들 걱정하고 있지만 많이 좋아졌고, 지금 더 좋아지고 있다는 것을 느낀다”며 “가족 같은 팀원들이 있는 내가 돌아올 곳에 돌아와서 즐겁다”고 말했다.
[짐 아두치. 사진 = 마이데일리 DB]
강진웅 기자 jwoong24@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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